[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같은 멤버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폭로하면서 화제인 가운데, 이번에는 에이오에이 출신 가수 유경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유경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직히 그 때의 나는 모두가 다 똑같아 보였는데 말이죠. 어제 들었던 노래의 가사처럼, 다시 모두 이겨내야겠어요"라며 '나는 아침 일어나면 가장 먼저 오늘 하루를 포기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날 에이오에이 전 멤버였던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탈퇴 배경 및 같은 멤버 괴롭힘 등을 여러 차례 폭로했다. 에이오에이 과거 일화들과 멤버 간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역시 같은 그룹 멤버였던 유경이 해당 게시글을 올린 것.

이에 누리꾼들은 유경이 두 사람을 모두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경은 지난 2016년, 민아는 지난해 그룹 에이오에이를 탈퇴했다. 에이오에이는 2012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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