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 세계 대상 지식재산 첫 온라인 교육 실시

기사등록 2020/06/28 16:31:34

'WIPO·Korea Summer School' 과정, 45개국 173명 참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지식재산(IP)에 관심 있는 전 세계 대학생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협업해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WIPO-Korea Summer School on IP'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WIPO와 각 국가가 협력해 운영하는 글로벌  IP 인력양성 교육과정으로 지난 1998년 스위스에서 개설된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인도 등 여러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허청은 WIPO와 협력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WIPO-Korea Summer School on IP 과정을 운영, 지난해까지 실시한 12회의 과정을 통해 총 44개국 285명의 교육생에게 특허권과 상표권 등 IP분야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전수했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초청교육 방식을 대체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한다.

우리는 국가별 지식재산 환경 및 통신 인프라 등이 고려돼 국가별 협의를 거쳐 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온라인교육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미국, 러시아, 인도, 호주 등 45개국에서 173명이 참가를 신청해 우리나라 지식재산 교육에 대한 커다란 관심이 확인됐다.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국가 간 시차를 감안해 우리나라 오후 시간대에 강의가 편성됐다.

주요 교육과정은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 분야 개관 ▲지식재산 분쟁 및 보호 ▲지식재산과 경제·산업발전 간의 관계 ▲인공지능(AI), 3D프린팅을 포함한 지식재산 최신 이슈 등이다.

안준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전 세계에서 170명이 넘는 인원이 교육을 신청, 지식재산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함께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온라인 과정인 만큼 안정적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나라 위상을 더욱 공공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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