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이 받고 있는 대접은 공정한가?"
김 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두관 의원에게 묻고 싶은 게 너무 많다"면서 "김 의원이 받고 있는 대접은 공정한가?"라고 적었다.
앞서 김 의원은 같은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을과 을의 전쟁'을 반기는 세력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일하는 보안검색 노동자들을 공사에서 직고용하고 정규직 청원경찰로 전환한다고 하자 난리가 났다. 취준생과 공사 정규직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며 "조중동 류의 가짜 뉴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조금 더 배우고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됐다고 비정규직보다 2배 가량 임금을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적었다.
김 원장은 이러한 발언 이면의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논리를 지적했다. 그는 "김 의원 월급이 왜 경남도의원보다 많아야 하는지"라며 "생산직 노동자에겐 주지 않는 차량비와 비서진들을 왜 김 의원에겐 제공하는지까지 포함해서"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사회주의 체제로 가자는 것인가. 임금을 정부가 책정하겠다는것인가"라며 "그 임금은 누가 부담하는가"라고 물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과외교사로 널리 알려진 김 원장은 지난 2010년 민간 정책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을 설립했다. 현 정부 출범 초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맡았다가 2018년 말 물러났다. J노믹스(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설계자로도 불린다. 국제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국제경제학회장, 한국국제통상학회장, 지식경제부 산업발전심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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