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양 정상간 회담이 내일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회담 시작 부분은 언론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두 정상이 양국 관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시리아 내전, 리비아 내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정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주제에 대한 논의도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파리 엘리제궁은 두 정상간 회담 일정을 공개하면서 전략 균형 이슈, 리비아 내전, 이란 현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현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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