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인성논란?...안정환 "축구선수중 새로운 캐릭터"

기사등록 2020/06/22 11:28:31
[서울=뉴시스] 축구선수 이승우가 21일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사진 = JTBC)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뭉쳐야 찬다'에서 자신에게 불거진 인성 논란을 해명했다.

이승우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신태용 감독의 "(이승우는) 나도 처음에는 싸가지 없고 대표팀 하면 안 되는 선수라고 말했지만, 경험해 보면 다르다"는 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싹수가 없고 인성이 안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지기 싫어서 더 열심히 하고 강하게 했던 게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안 좋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축구계 선배인 안정환은 "오해의 소지가 많을 수 있다. 한국 축구선수 중 이승우는 새로운 캐릭터"라며 이승우를 두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우가 일일 용병으로 활약한 '어쩌다FC'와 그룹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이 속해있는 조기축구단 'FC일레븐'의 축구 경기도 전파를 탔다. 2-2 동점으로 승부차기까지 진행된 끝에 FC일레븐이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뭉쳐야 찬다'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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