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시스] 조성현 기자 = 대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충북 옥천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A(대전 76번째 확진자)씨가 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옥천군 군서면의 한 음식점에 머물렀다.
군은 이날 오후 식당을 폐쇄 조치하고 소독 조치했다. 식당 주인과 종업원 등 관계자 5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옥천군은 A씨와 같은 시간에 해당 음식점에 있었던 사람들을 찾고 있다.
대전 76번째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 거주 40대 여성으로 대덕구 송촌동 소재 한 의원에 입원한 62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접촉자로 알려졌다.
옥천군은 "확진자와 같은 시간에 음식점에 있던 주민은 보건소로 연락 달라"고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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