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아직 출간 전이지만 언론을 통해 상당수 내용이 사전 배포된 상태다.
우선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톈안먼 사태 30주년인 지난해 6월4일 관련 비판을 거부하는 등 옛 식민지인 홍콩 문제와 관련해 강경 노선을 취하길 원하는 영국인의 희망을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톈안먼 사태는 수십년전 일로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중국과 무역협정을 위태롭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주장한다.
가디언은 홍콩의 권리를 강하게 옹호하는 현재 모습과 대조적이라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적 또는 정치적 이익과 일치할 때만 동맹국을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전 세계 정상 중 가장 친한 정상으로 꼽고 있다고도 했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관여하는 것마다 엉망으로 만든다(touches turns to shit)'고 생각한다고 했다.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와는 서로 싫어하는 사이라고 했다. 테리사 메리가 너무 형편없이 브렉시트를 처리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가 사이를 갈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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