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금융·세제 혜택 다양"…광주 '지식산업센터 KBI하남' 분양 인기

기사등록 2020/06/19 11:36:32 최종수정 2020/06/19 15:46:41

광주 최초 정부 투자 방식 추진…국비 펀드 150억 투입

제조·지식·정보통신 등 449실 공급…1층 근린상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진은 광주지역 산업의 메카인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KBI하남'. 광주지역 최초로 산업단지 환경개선 국비 펀드를 투입해 총 449개실을 공급한다. (조감도=나영산업개발 제공) 2020.06.19.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의 미래가치를 담은 복합 비지니스 플렛폼 '지식산업센터 KBI하남'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는 관련 법률에 따라 3층 이상 규모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뜻한다. 수도권은 도입이 활성화 된 반면 광주는 도입이 많이 늦은 상태다.

19일 나영산업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KBI하남'은 광주지역 최초로 산업단지 환경개선 국비 펀드가 투입되는 정부 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광주 산업의 메카인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KBI하남'은 차별화된 설계와 하남산단의 산단 구조고도화 사업, 재생사업 등과 맞물려 기업주들의 큰 관심을 받으면서 분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KBI하남'은 오는 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920억원(국비 펀드 150억·민간자본 770억)이 투입된다.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6만㎡ 규모로 개방형 특화설계를 적용해 단지의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센터는 지식·정보·통신산업 관련 업종 입주공간 213개실을 비롯해 제조업 위주 공간인 산업동 66개실, 기숙사 141개실, 근린생활 편의시설 29개실 등 총 449개실을 공급한다.

지식동 213개실은 전용면적 145㎡ 이하 소형에서부터 1000㎡가 넘는 면적까지 사용할 수 있는 가변설계를 적용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사업 규모에 맞게 넉넉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숙사동 141개실은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을 비롯해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춘 붙박이장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해 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최고의 편의성을 갖췄다.

근린생활 편의시설인 상가동은 은행과 병원, 편의점, 커피숍 등 29개실을 공급한다.

특히 600대에 이르는 넉넉한 주차시설과 150석 규모의 대회의실, 3개의 회의실, 무인택배 보관소, 2개 층마다 옥외 휴게실과 옥상 휴게소도 갖추고 있다.

근무자들이 최고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화장실과 탕비실도 최고 수준으로 설계했다.

'KBI하남'은 각종 금융·세제 혜택은 물론 다른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비해 부담이 적어 장기간 꾸준한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계약금 10%에 파격적인 취득세 50% 감면을 비롯해 재산세 37.5% 감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부가가치세 100% 환급, 분양가의 최고 80%까지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시공은 남화토건㈜이 맡았고, 하나자산신탁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이 이뤄진다. 분양 문의는 전화(062-710-7707)로 하면 된다.

고정주 나영산업 회장은 "광주의 성장엔진이 될 '지식산업 센터 KBI하남'은 광주 최초로 정부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파격적인 금융·세제 혜택과 스마트한 공간설계, 쾌적한 근무환경 등을 갖춰 어떤 지식산업센터 보다 가치가 높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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