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7시간 동안에 8명 추가확진…전원 '신파디'발

기사등록 2020/06/14 22:34:51

이전 나흘 43명 포함해 모두 51명이 신파디 시장 연관

[베이징=AP/뉴시스]중국 베이징 공안이 13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클러스터로 떠오른 베이징 신파디(新發地) 농산물 도매시장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친 채 경계를 서고 있다. 코로나19에 승리를 선언했던 중국은 14일 지난 하루 사이 57명의 신규 감염자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재급등으로 당혹해하고 있다. 2020.6.14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 14일 들어 오전 7시까지 일곱 시간 동안 8명의 새 코로나 19 감염자가 확인되었다고 14일 밤 로이터 통신이 중국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밤 베이징 당국은 두 번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들 모두 시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發地)와연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베이징 신파디 시장과 연관되어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직전 나흘간의 43명을 포함해 모두 51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정기 발표에 따르면 베이징에서는 10일 57일만에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수도의 누적 확진자는 597명(해외유입 174명 포함), 사망자는 9명에 이르렀다.

베이징에서는 이어 11일 24시간 동안 1명, 12일 하루 6명, 13일 36명 등이 차례로 확진된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이들 전원은 신파디 연관 감염자였다.

중국 전체로는 13일 하루 동안 57명(해외유입 19명 포함)이 추가 확진돼 두 달 전인 4월13일 이후 가장 많았다. 이 중 36명이 베이징 신파디 연관자인 것이다. 앞서 12일 11명, 11일 7명이 중국 전체에서 추가 확진된 수다. 
 
이에 따라 중국은 14일 0시 기준으로 총확진자가 8만3132명이며 총사망자는 4634명이다. 중국 확진자 규모는 14일 밤  기준으로 18만7500명의 세계 10위 이란을 비롯 독일, 터키, 칠레, 멕시코, 파키스탄, 사우디, 캐나다 및 방글라데시 아래의 세계 19위이다.  
 
중국은 코로나 19 사망자가 4월17일 4632명을 기록한 뒤 4월27일과 5월20일 1명 씩 단 2명만 추가되었으며 현재 세계 18위이다. 17위는 4792명의 터키이며 19위는 3874명의 에콰도르로 중국은 순위 변동이 오랜동안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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