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노사, 기본급 인상 폭 놓고 줄다리기
CS닥터 노동조합, 9일부터 총파업 중
코웨이는 전날 노사협상을 통해 잠정합의를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코웨이 노사는 기본급 인상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었다. 회사측은 기본급 205만원, 노조측은 240만원을 요구하면서 평생선을 달렸다.
이에 따라 코웨이 CS닥터 1500여명이 소속돼 있는 CS닥터 노동조합은 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양측은 9일 저녁 밤샘 협상을 벌인 결과 사측이 노조측의 요구를 수용키로 하면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과 향후 고객만족 서비스를 높이는 등의 조건으로 노조측 요구를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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