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3회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부른 '신토불이'와 '비상'을 비롯한 8곡이 실린다.
타이틀곡은 임영웅의 '비내리는 영동교'다. 우리 농산물 점수를 나타내는 영탁의 '99.9', 임영웅과 이찬원이 함께 부른 '미안미안해'도 수록된다.
'트로트 전설' 주현미와 선상 위 데이트를 즐기며 부른 곡들도 포함된다. 이찬원의 '이태원 연가', 장민호의 '신사동 그사람', 영탁의 '잠깐만' 등 주현미의 주옥같은 명곡들이 재해석됐다.
특히 임영웅은 방송에서 영동대교 밑을 지나며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불러 주현미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주현미는 "정말 감동이었다. 영동교를 바라보며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부르다니, 내 평생 이런 시간이 또 있을까"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뽕숭아학당'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인기를 누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렸다.
지난 방송은 전국 시청률 12.7%를 기록, 3주 연속 수요 예능 프로그램 채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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