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철원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등5리 양지마을과 자등6리 음지마을에 귀농·귀촌한 인구는 마을 전체인구의 약 70%에 해당하는 181세대 220명을 기록했다.
두 마을은 우리나라 여느 농촌과 다름없는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주변의 상해봉과 각흘산, 인근 경기도의 광덕계곡·산정호수 등 천혜관광자원에 비해 전원마을로 각광받지 못했다.
최근 43번 국도의 4차선화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중장년 세대의 자연에 대한 욕구가 이 지역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면서 전원마을로 뜨고 있다.
군은 농산물직거래 판매장을 개설하고 각흘산을 활용한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등 마을 소득사업과 주민친화 건강환경 조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복 이장은 "이 지역에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다는 것은 전원 힐링마을의 여건이 좋다는 것을 뜻한다"며 "철원군의 대표적인 귀농귀촌 마을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철원군·강원도 등 행정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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