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내요인' 코로나19 확진자 전원 완치 퇴원

기사등록 2020/05/19 15:07:13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요인 확진자가 모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울산 35번 환자인 24세 남성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로써 국내요인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울산환자는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울산은 지난 3월 15일 이후 국내 요인으로 인한 지역 감염자가 2달 넘게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는 울산지역 확진자 49명 가운데 사망 1명을 포함해 4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상태다. 

나머지 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환자로,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동안 해외입국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 46~49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같은 회사 직장동료이며, 지난 15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했다.

한편,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울산지역 해외입국자는 총 2335명이며, 이 가운데 2273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자 중에서 2264명이 음성이고,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거나, 검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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