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기사등록 2020/05/19 11:38:56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기프트카드와 지역화폐(다e로움) 충전 방식으로 지난 18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기프트카드와 지역화폐는 신용·체크카드와 달리 익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단초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신청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에서 오는 22일까지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시 간단한 휴대폰 인증 절차를 거친다.

기프트카드는 오는 26일 이후 주소지 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多e로움)는 지급 준비 상황 알림 후 충전 될 예정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익산지역 지급 대상은 총 12만7002세대다.

시는 지난 4일 취약 계층 약 2만4000세대에 현금 지급을 마쳤다.

또 약 5만세대가 신용·체크 카드 신청을 마쳤으며 약 5만 세대가 기프트카드 또는 지역화폐 충전 신청을 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방문 신청은 오는 25일(월)부터 가능하며 5부제로 운영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현장에서 즉시 기프트카드를 수령 할 수 있으며 지역 화폐 충전 신청시 추후 지급 알림 후 지급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지난 익산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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