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원지 국제조사" 촉구 보복 나선 듯
반보조금 관세율 6.9%, 반덤핑 관세율은 73.6%
19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는 호주산 수입 보리에 반보조금 관세율 6.9%를 적용한다. 중국에 보리를 수출하는 호주 기업에 부과되는 반덤핑 관세율은 73.6%다.
이는 19일부터 5년 동안 시행된다.
호주는 중국에 가장 많은 보리를 공급하는 국가로, 연간 15억~20억호주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 호주산 보리를 중국에 수출한다.
앞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코로나19 발원과 관련해 국제 조사를 촉구했다. 그러자 청징예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호주산 소고기와 와인 수입 문제를 거론하며 경제적 보복 조치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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