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실적 평가 후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
주부감량홍보단은 음식점과 집단 급식소 등에서 법규대로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는지 여부 등 해마다 2회씩 자치구 공무원과 함께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200㎡ 이상 음식점이며 1일 평균 급식인원 100명 이상인 곳이다.
주부감량홍보단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관심이 있는 서울 거주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주소지 관할구청 청소업무부서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또한 시는 청소년들이 학교, 가정, 음식점 등에서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교내에서도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실천할 초·중·고 학생감량홍보단을 모집한다.
서울 소재 초·중·고교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학교별로 1명 이상의 지도교사와 참여 학생을 구성한 후 서울시 담당자 이메일(kcy716@seoul.go.kr)로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향후 홍보단의 현장 활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활동, 음식물 남기지 않기 캠페인, 시정홍보 참여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 주부·학생감량홍보단원을 선정하고,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권선조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저감을 위해 서울시가 대형감량기 및 RFID종량기 보급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가정과 음식점 등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줄여야 한다"며 "우리집과 이웃, 친구가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감량홍보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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