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되는 기업이 만든 통신장비를 미국 기업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내년 5월까지 1년 추가 연장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5월 미중 무역분쟁 과정에서 화웨이와 그 계열사 70곳 가량 등을 거래제한 명단(Entity List)에 등재, 중국 통신장비업체들의 미국내 영업을 사실상 금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 등은 중국 정부에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어 보안상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
엔가젯은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가 화웨이를 미국 통신망에서 퇴출하려는 행보를 이어왔다고 중국과 긴장도 여전히 높다면서 행정명령 연장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 소재를 두고 중국과 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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