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 선호현상 뚜렷···청약 경쟁률 3배 차이

기사등록 2020/05/12 10:43:55

작년 10대 건설사 25.3대1, 일반 건설사 8.5대1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공 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데다 향후 시세 상승 기대감으로 브랜드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리얼투데이가 10대 건설사(시공능력평가 기준)와 그 외 건설사의 작년 청약 성적을 비교한 결과 10대 건설사의 청약 경쟁률이 3배가량 높았다.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총 5만8678가구(일반공급 기준)에 총 148만8183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5.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외 건설사가 공급한 총 9만7889가구에는 총 84만1209개의 청약 통장이 모이며 평균 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마감률도 10대 건설사가 높았다.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 116개 중 1순위 마감한 단지는 94개로 77.59%를 나타냈다.

그 외 건설사는 총 310개의 분양 단지 중 151개의 단지가 1순위 마감하며 48.71%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가 큰데다 건설 경험이 풍부한 점 때문에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닥터아파트가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 따르면 브랜드 아파트와 비브랜드 아파트 간의 신뢰감 정도는 8.38,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8.86으로 나타났다. '10'에 가까울수록 긍정을, '0'에 가까울수록 부정을 의미한다. 

또한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매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 '브랜드'가 32.7%로 1순위이었을 만큼 수요자들의 브랜드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의 경우 그 외 건설사보다 상대적으로 건설 경험이 많고 여러 수상 실적으로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신뢰도가 높다"며 "또 브랜드는 향후 프리미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내 집 마련 시 고려해야 하는 요인 중에서도 우선순위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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