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현재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북한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기압차에 의해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지점별 일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21.5m를 비롯해 제주공항 19.4m, 어리목 17.5m, 선흘 16.8m, 제주 16.1m 등이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도 파도가 점차 높게 일고 있다.
기상청은 해상에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기상특보에 따른 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안전사고 및 피해가 발송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과 돌풍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설치된 선별진료소 및 천막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