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마이스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선정

기사등록 2020/04/20 11:15:27
울산대학교 전경 (뉴시스DB)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울산시가 공동 지원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울산대 사회과학대학 마이스사업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예산 1억6750만원을 투입해 마이스 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교육훈련 및 취창업연계 활동을 시행한다.

마이스사업단은 울산시 관광과, 울산시 전시컨벤션센터의 수탁기관인 울산도시공사, 울산관광협회 등과 '울산 마이스산업 얼라이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2021년 이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 전시회·컨벤션 개최, 울산관광재단의 설립 및 지역내 호텔에서의 이벤트 기획 등에 따른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또 울산대 산학협력단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마이스산업 현장 전문가 78명의 강의와 토의 등을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7주간 진행한다. 수강인원 25명은 울산 거주 청년 및 울산 지역내 대졸자 중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마이스산업 교육훈련생 25명에게는 1인당 4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마이스산업의 울산내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직접소비효과 3948억원, 생산유발 4919억원, 부가가치 유발 2540억원이며, 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직접 일자리는 1312개, 관광, 행사기획, 광고홍보 등을 포함하면 3240개가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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