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입인재…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 의장 역임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20번째 총선 영입인재로 이번 총선에서 서울 금천에 출마한 최기상 전 부장판사가 당선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1시 기준 개표율 90.7% 상황에서 최 전 판사는 득표율 48.5%(5만7461표)로 1위를 차지했다. 강성만 미래통합당 후보는 36.4%(4만3119표)에 그쳤다.
최 전 판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을 공론화한 인물로 양 전 대법원장을 공개 비판했다.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으로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 의장도 역임했다.
이번 총선에서 '사법개혁' 기치를 내건 민주당은 최 전 부장판사를 영입한 뒤 금천 지역에 전략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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