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달글리시, 코로나19 확진…증상은 없어

기사등록 2020/04/11 12:02:35
[런던=AP/뉴시스] 케니 달글리시. 2018.11.1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레전드 케니 달글리시(69)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한국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달글리시의 가족은 달글리시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달글리시는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항생제 정맥주사를 맞는데 필요한 치료를 받기 위해 9일 병원에 입원할 때 절차상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그는 여전히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달글리시의 가족은 "병원에 입원하기 전 달글리시는 가족과 함께 권고된 기간보다 더 오랜 시간 자발적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며 "그는 모두에게 정부와 전문가의 지침을 잘 따라야한다는 것을 모두에게 촉구하려 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달글리시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리버풀에서 뛰며 355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기록했다. 1985년부터 1991년까지는 선수와 감독을 겸임하며 리버풀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블랙번, 뉴캐슬에서 감독을 지냈고, 2011~2012년 다시 리버풀로 돌아와 감독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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