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 장미꽃과 함께하는 세계 책의 날 운영

기사등록 2020/04/11 06:31:20
대구중앙도서관, 장미꽃과 함께하는 세계 책의 날 행사 운영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중앙도서관이 오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역 화훼농가 돕기 일환으로 워킹스루 이용자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이벤트 및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세계 책의 날은 책을 사는 사람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에서 유래해 195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됐다.

대구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워킹스루 예약대출 서비스 이용자에게 '힘내요 대구! 힘내요 대한민국!', '슬기로운 집콕 독서로 코로나19 슬기롭게 극복해요' 등 응원메시지가 적힌 장미꽃 200송이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초등학생들의 개학이 연기됨으로 인한 학습공백 최소화와 건전한 여가 생활 유도를 위해 소장 도서 중 이달 한달 동안 초등 1~6학년 국어교과 연계도서 목록을 제공한다.

목록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1층 워킹스루 대출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오는 30일까지 각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독서퀴즈도 마련해 참여자들 중 30명을 추첨해 도서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세계 책의 날 행사’ 게시판을 통해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독서문화과(053-231-204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jungang)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