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진 후보 온라인으로 시민 '소통'

기사등록 2020/04/04 23:12:11

수원병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온라인 개소식 개최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4일 경기 수원병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온라인 개소식을 갖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자신의 정치 행보를 함께 해온 가족들과 당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2020.4.4. jea@newsis.com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제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뒤 첫 주말인 4일 오후 경기 수원병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선거사무실에서 온라인 개소식을 하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진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지자체·더불어민주당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온라인 개통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20여분간 진행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은 자신의 정치 행보를 함께해 온 가족들과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선거사무실 직원 소개로 시작했다.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4일 경기 수원병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온라인 개소식을 갖고 시민과 소통하며 4년간 공약의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2020.4.4. jea@newsis.com

이어 지난 4년간 사용하고 있는 지역 사무실을 소개하며 제20대 총선에서 자신이 발표했던 공약, 팔달을 바꾼 행복지도 등을 보여 주며 4년간 어떻게 공약을 실현했는지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선거기간 동안 방역 활동과 거리 유세를 한 곳을 표시해 둔 지도를 보여 주며 "우리 부인 봉숙이와 동지들과 함께 뛰어온 발자취"라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좀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2016년 김영진 당선 이후 4년간 정말 열심히 뛰어왔으며 팔달구 변화의 씨앗이 됐다"고 4년간을 평가했다.

이어 "이번 국회는 싸움을 잘하고 말만 많은 사람을 뽑을 것인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뽑을 것인가의 선택"이라며 "그동안 준비된 김영진이 해왔듯이 능력 있는 김영진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첫 공약 발표의 시간을 가진 김 후보는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확정과 팔달경찰서 신설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큰 팔달 변화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4일 경기 수원병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온라인 개소식을 갖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딸을 소개고 있다. 2020.4.4. jea@newsis.com
김 후보는 "정치는 정말 아픈 곳, 어려운 곳을 해결하는 무기이자 도구"라며 "그 일을 해결하는 사람이 정치인이고 김영진은 그런 길을 걸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 믿음과 신뢰를 잊지 않고 팔달구 18만5000 구민과 함께 동고동락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온라인 방송에는 약 80여명의 네티즌들이 동시 접속해 '확실한 원투 펀치 보여 주세요' '든든합니다' 등 지원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