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유증상 입국자 검사대기 시설 4곳 운영
질본 "검사 6시간 소요…하루 내지 이틀간 대기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검사에 6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하루 내지는 이틀간 숙박 업소에서 대기한다"라며 "2주간 호텔에 격리돼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이 운영하는 격리 시설, 경정훈련원, 인천 지역에 있는 호텔 두 군데 등 총 4곳에 임시 시설이 마련돼 있다"면서 "확진 환자가 지역사회로 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공항이나 경정훈련원같은 공공시설은 실비에 대한 예산이 마련돼 있다"며 "호텔은 하루에 9만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유럽에서 온 입국자 1442명을 2주간 호텔 등에 격리하고 호텔비와 식비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확진 때는 2주간 400만원의 진료비까지 제공하는 것은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외국인을 실제로 호텔에 머물게 하나. 정부가 지출하는 비용은 1인당 2주간 총 얼마인가. 식대 등을 따로 구분해달라. 현재 자가격리 조치 이후 검사와 진료비를 정부가 부담하는 정책을 해외 지역별로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으로 바꿀 계획이 있나.
"유럽뿐 아니라 모든 입국자 중 유증상자의 경우는 검역소의 격리시설에 임시 격리하면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에 적어도 6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는 임시 대기시설에서 하루 내지는 이틀간 숙박 업소에서 대기한다. 인천국제공항이 운영하는 격리 시설과 경정훈련원, 인천 지역에 있는 호텔 두 군데 등 총 4곳에 임시 시설이 마련돼 하루 혹은 1박2일간 대기하고 있다. 이는 확진 환자가 지역사회로 가지 않기 위함이다. 전날도 검역 단계를 통해 21명의 확진 환자를 분류해 별도로 격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격리에 들어가는 비용의 경우에는 인천공항이나 경정훈련원같은 공공시설은 실비에 대한 예산이 마련되고, 호텔은 하루에 9만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된다. 2주간 호텔에 격리돼 있지는 않다. 하루 내지 이틀정도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지역별로 다르게 할 것이냐와 관련,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호텔 등 비용을 지급하고 있지는 않다. 이후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방침이 변경되면 그 때 다시 말하겠다."
-의료인 등 보건의료 종사자 및 관련 인력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데 추가 대책이 있나. 레벨D 방호복의 착탈의 과정에서 감염 사례가 있나.
"의료진이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보호구를 정확히 착·탈의하는 것은 중요하다. 비축 및 확보하고 있는 개인 보호구에 대해서는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 제대로 입고 진료가 끝난 후 탈의 과정에서 오염이 문제되기 때문에, 착·탈의하는 것에 대한 교육 등을 공간에 붙여 놓을 수 있게 안내 포스터를 많이 만들어 제공하겠다. 지속적으로 제대로 착·탈의하는 것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인에 대한 감염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대부분 확진자들이 확진되기 전에 이미 노출되는 경로로 진단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런 착·탈의 과정에서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개인 보호구 지급, 교육, 점검을 강화하겠다. 착·탈의 과정 중 감염된 사례에 대해서는 좀 더 정밀한 분석과 조사가 있어야 한다.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코로나19 사례 정의 7판에는 '의사 소견에 따라 원인미상 폐렴 등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로 조사대상에 유증상자를 두고 있다. '원인미상 폐렴 등'이라는 항목이 추가된 이후 현장에서 감염이 의심스러워도 진단 검사를 권하기 어렵다, 진단 범위가 축소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예전에는 해외 유입이라는 역학적 연관성을 갖고 의심했지만, 지금은 의사들이 의심해 검사를 진행하는 게 중요한 상황이다. 의사의 소견에 따라 원인 미상의 폐렴 등이라고 해 대표적인 중증 질환인 폐렴을 사례로 든 것이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한다. 다만 본인이 원하거나 의심되는 사례가 아닌 경우에는 필요한 검사가 필요한 사람에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그런 판단을 정확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
-질병관리본부 내에 감염병 관리 센터가 여러 곳이 있다. 코로나19 관련해서 업무 분장이 어떻게 돼 있나.
"방대본 내에는 많은 직원이 24시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원팀으로 함께 일하고 있다. 본부장이 전체를 총괄하고 대국민 메시지를 전하는 브리핑을 전담하고 있다. 긴급상황센터장은 전반적인 내부 총괄, 지침 개정 그리고 여러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담당한다. 감염병예방센터장은 의료 자원에 대한 계획과 조정 업무를 맡으며 보건복지부와 각 지원팀과의 협의를 주도하고 있다. 그 외 진단분석센터, 역학조사 및 환자 관리 대책반 또한 여러 분야로 업무를 나눠 많은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일 전략 회의를 통해 방역 대응에 대한 총력 다하고 있다. 각자의 업무 범위, 전문성, 장점 등을 살려 일관된 하나의 팀으로 성과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대구 제2미주병원 확진자도 청도 대남병원에서 오랜 시간 폐쇄된 생활을 했다면 면역 상태가 안 좋을 것인데 어떻나. 대구시가 제2미주병원도 공기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제2미주병원에서 집단 발병이 생겼고 정신병원에 폐쇄병동이어서 각별한 주의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5명이 확인됐고 추가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환자가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이다. 개별적인 건강 상태까지 다 파악하기 어렵지만, 확진자는 3개 병원 정도로 분산해 치료와 중증도에 따른 분류가 될 수 있도록 신속히 하고 있다. 치명적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부터 조치를 하고 있다. 제2미주병원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좀 더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발병 시기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전파가 됐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층별로 발생률이 다르고 종사자보다는 환자의 발생률이 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발생률 또는 공간적인 분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가 진행돼야 감염 경로를 말할 수 있다. 아직은 코로나19가 비말로 인한 호흡기 전파, 접촉으로 인한 전파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경로를 조사하겠다."
-정부가 2주간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해오고 있지만 국외 유입과 지역사회 집단 감염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 않다.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은 성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인가.
"숫자로만 보면 100명이 넘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2주 동안의 환자 발생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첫째 해외 유입이 가장 많다. 30~40%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이나 미주, 세계 각국의 유행 상황에 따라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귀국하고 있어 해외 유입 사례가 전체 환자 중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이것은 해외 변수로 보고 있고, 해외 유입자에 대한 검역과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으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게 중요한 상황이다. 둘째로 가장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대구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이다. 대구는 지역사회 감염이 상당기간 진행됐기 때문에 집단시설에서의 발병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전체 환자 및 간병인에 대한 전수조사, 이미 노출된 병원에 대한 관리를 통해 최소화하고 조기 발견을 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지역적으로 국한된 발생은 지속될 수 있다. 전국적으로 관리를 통해 최소화하는 노력이 진행돼야 한다. 그 밖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굉장히 열심히 참여하고 있고 종교계에서도 많은 협력을 하고 각종 다중 이용 시설에서도 협조하고 있어 대규모의 집단 발병 사례가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만 언제쯤 완화하거나 전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음주에도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봐야 한다. 방역당국으로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대형 행사가 진행되고 한두 명이 노출돼 감염이 발생하고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규 전염병이기 때문에 어느 연령이든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고위험군에게 노출되면 많은 수의 환자나 사망으로도 이어지고 대구 사례처럼 의료계에 부담이 된다. 일상 생활 속에서의 감염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일상화할 필요가 있다. 그 시기에 대해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포 일가족 재확진 사례의 원인과 관련해서 전문가와 논의가 이뤄지고 있나. 퇴원 지침이 바뀌어야 하나.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격리해제 및 증상완화 이후 다시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0개 사례 이상 보고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정보를 모으고 임상 및 역학 전문가와 검토를 진행하겠다. 짧은 기간에 검토가 돼 결과가 마련되기는 어려워 사례에 대한 심층 조사 및 리뷰를 해야 한다. 이것이 재감염인지, 바이러스가 억제돼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인지 봐야 한다. 재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지만 심층 분석과 검토가 필요하다. 빠른 시일 내에 검토하겠다. 개별적인 임상 연구 수준으로 진행돼야 한다. 감염 후에 면역이 얼마나 형성되는지, 항체가 얼마나 만들어지고 지속되는지, 그래서 재감염을 막아줄 수 있는 면역력이 생기는지도 전세계적으로 관심사다. 면역 혈청에 대한 연구를 기획하고 있어 연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알려주겠다. 아직은 진행 중인 과제다. 퇴원 지침에 대해서도 대부분 전문가들이 발병 후 3주까지는 격리가 필요하다는 권고를 하고 있다. 이것도 일찍 격리해제된 사례에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지침 관련 몇 가지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진 감염 사례에서 진료 중 접촉이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경우가 있나. 이 중 방호복 착·탈의 미숙을 감염원으로 추정하는 것은 얼마나 되나. 자세히 공유해줄 수 있는 착·탈의 과정에서의 오염 케이스가 있나.
"입는 것은 빈틈이 없이 잘 입으면 되는데 문제는 환자 진료 후 탈의 과정에서 방호복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나 환자의 분비물이 손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의료인이 감염되더라도 탈의 과정에서 생긴 문제였는지 확정하기 쉽지 않다. 예전 메르스(MERS·중동 호흡기 증후군) 때도 환자를 이송한 간호사가 감염된 사례가 있다. 예방에 대한 교육, 지침, 점검을 강화하겠고 개인 보호구의 권고 수준에 대한 부분도 전문가와 검토를 해 적절한 개인 보호구에 대한 기준 마련하겠다."
-전날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이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대상 지역 확대를 언급했다. 대상 지역은 동남아시아가 되나, 전세계가 되나. 어느 정도 범위를 고려하고 있나.
"모든 국가에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해외 유입 사례 중에서도 미국, 유럽 외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되고 있는 곳은 필리핀과 태국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곳이 필리핀과 태국이다. 미국 외의 다른 미주 지역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 동남아시아의 다른 지역도 매일 환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험도에 대한 분석을 하고 중대본과 협의해 확대 지역 및 시기에 대해 검토하겠다."
-29일자 해외 유입은 412명, 전날은 363명으로 49명 증가가 맞는 것 같다. 그런데 브리핑에서는 41명으로 설명했다. 어떤 게 맞냐.
"전날 자정 0시 기준으로 그 사이 역학조사된 것을 갖고 41명으로 말했다.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돼 그 이후에 확인된 사례가 있다. 통계로 계속 보완을 하고 있어 전날 사이 8명이 추가돼 해외 유입으로 분류된 것이다. 역학조사를 하는 시점에 따라 정보가 업데이트되면서 변경될 수 있다. 매일 누적 확진자 수는 맞고 그것을 참고하면 된다. 41명이라고 말했지만 실제 신고 자료를 보면 더 많은 사람이 해외 유입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라는 게 있어 그런 자료가 업데이트돼 수정될 수 있다. 진행 중인 통계이기 때문에 변경이 가능하다."
-일선 학교의 개학 연기론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교육부에서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방대본의 견해는 어떠한가. 중대본 회의에서 어떤 의견을 냈나.
"그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사회 각 분야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집단 발병 사례나 산발적인 사례를 많이 예방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완화했을 때 또다시 대규모 위험이 증폭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최근 들어서는 해외 유입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런 것들을 통제하고 지역사회의 감염 위험을 보며 판단해야 한다. 이것은 중대본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 교육당국, 국민 및 학부모의 의견을 모아 의사결정을 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방대본 입장에서는 아직까지 집단 모임이나 행사, 실내의 밀폐된 활동을 하는 것은 위험도가 아직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는데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중국 우한 교민 때처럼 시설 격리 등 지금보다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가.
"시설 격리를 하면 아무래도 더 차단을 해 엄격한 격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하지만 매일 입국자가 4000명 정도다. 14일간 모두 시설 격리로 관리하기에는 상당한 행정력과 부담이 필요하다. 시설 격리를 해 제대로 관리가 안 되면 교차감염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검사를 하기 위한 대기 또는 고위험 지역에서 오거나 위험도가 높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가격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일부 시설 격리하는 체제로 당분간 운영할 계획이다. 규모를 보며 검토하겠다."
-29일 대구시 브리핑에서 대구 지역 의료진 확진자 121명 중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사례가 33명이라고 한다. 전날 방대본 브리핑에서는 34명이라고 했다. 또 6명은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이라고 한다. 확인을 부탁한다. 이 사람들의 입원 및 근무 여부에 대해 알려달라. 대구 외 지역 의료진의 감염 여부도 확인해달라.
"분류나 집계에서 차이 있을 거 같다. 확인해보겠다. 이 사람들은 이미 확진자로 분류된 사람이기 때문에 근무하지 않고 업무배제 상태에서 격리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입원 역시 중증도에 따라 입원 격리, 생활치료센터 격리로 진행할 것이다. 세부적으로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한 통계는 없다. 대구 외 지역의 경우와 관련, 의료진 역시 고위험군이다. 일반인보다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대한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위험도를 낮추려고 한다. 현재 직업군으로 조사를 하고 있지 않아 직업 분류 등을 해봐야 한다."
-지난 24일 전남 무안 만민중앙교회에서의 2명 확진자 사례는 서울에서 70명이 참석한 20주년 행사에 같이 참석한 것인가.
"2명 다 2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한다. 현재 20주년 행사에 참여한 사람의 참석자 명단을 확인해 참석자에 대한 조사 및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진행 과정에 대해서는 다음 브리핑 때 설명하겠다. 서울 구로구 교회에서 확진된 환자 중 3명이 2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는 조사가 진행 중이고 확정하기는 어렵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할 때는 내국인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의료계 및 지자체에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단기간이라도 외국인 입국 금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입국하는 내국인의 비율이 90% 정도 되는 상황에서 10% 되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나 검역 방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계속 논의가 진행 중이다. 충분히 논의하고 방침이 결정되면 말하겠다."
-해외 입국 관리를 지난 22일부터 했는데 그 이전 입국자들 사이에서도 확진 판정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안은 무엇인가.
"자가격리에 대한 권고를 당부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 및 관리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소급해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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