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0만대 이상이 이용하는 수도권 고속도로는 상습 정체구간이 많아 집중력이 떨어지는 봄철 나른한 시기에 후미 추돌사고 발생위험이 매우 높으며, 실제로 최근 3년간 수도권 고속도로 교통 사망사고 141건 중에 약 50%가 후미 추돌사고다.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차량 정체나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등 켜기'를 통해 운전자 서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사회 전반에 배려하는 운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운전자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상등 켜기 공모전은 누구나 1인 1건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방법은 네이버밴드 '고속도로 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는 27일부터 4월10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 20만원 등 17명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하며 선정된 슬로건은 비상등 켜기 범국민 운동과 관련된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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