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증 신청 10배↑용인, 은행서도 보증상담한다

기사등록 2020/03/23 13:39:21 최종수정 2020/03/23 19:01:20
경기신보와 6개 시중은행, 보증절차 간소화 협의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3일부터 기업,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은행 등 6개 협약은행이 신용보증 업무를 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이 특례보증 제도로 대출을 받으려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아야 하는데,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상담 문의가 폭주하고 있어 절차를 간소화하려는 것이다.
 
소상공인들은 보증상담을 비롯해 서류접수, 보증약정서 발급 등 신용보증 업무와 대출신청까지 은행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변상목 경기신보 용인지점장은 “평소보다 10배 넘는 소상공인들이 몰려 하루 100건 이상의 상담을 하고 있다”며 “대기시간은 물론 대출 실행까지 늦어져 소상공인들의 불편이 큰 상황이어서 신청창구를 6개은행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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