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예비후보는 23일 미래통합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희망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창원에 소재한 국내 원전산업의 주력 업체인 두산중공업과 285개 원전 협력업체는 도산 위기에 몰려 구조조정, 휴업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등 탈원전 정책 폐기를 위한 국회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사업을 지원해 한국형 모델로 자립화, 고도화 시키겠다고도 했다.
특히 국가재난 시 정부 차원에서 긴급 물품을 무상공급할 수 있는 절차와 방법 및 재원 마련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국가재난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중대한 재난, 질병 발생 시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의약품, 생필품, 장비 등을 국민에게 무상지급토록 하는 국가재난특별법, 일명 마스크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국가가 비상시에 긴급재정지출을 통해 단기간에 관련 물품과 전문인력을 대량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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