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중기청, 352개 입주기업 임대료 최대 50% 감면

기사등록 2020/03/23 13:03:23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합류했다.

 도내 11개 창업보육센터가 자발적으로 352개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평균 3개월간 20~50% 감면하고 관리비 등도 전액 면제키로 했다.

전국 259개 창업보육센터 중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는 곳은 98개다. 이 중 도내 창업보육센터는 11개로 11.2%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창업보육센터는 총 98개로 대구·경북 20개, 부산 14개, 전북 14개, 강원 11개, 대전·충남 8, 경기 8개 등이다.

정재경 청장은 “창업보육센터가 그동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조치에 감사하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창업보육센터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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