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지난해 매출 2조9941억원 달성

기사등록 2020/03/23 12:41:10

정기 주주총회 개최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3일 오전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0.03.23. (사진=현대미포조선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매출 2조9941억원, 영업이익 926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611억7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3일 오전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보고했다.

회사는 오랜 조선업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설계 개선과 공정혁신, 낭비요인 제거 등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평소보다 적은 주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제46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미포조선은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올해를 오히려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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