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사망 2명 늘어 69명…국내 총 102명

기사등록 2020/03/20 19:46:21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방호복을 착용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2020.03.19.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국 누적 사망자는 102명으로 늘었다.

2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서 발생한 68번째 사망자인 A(82·여)씨는 지난해 6월부터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다.

지난 18일 진행된 코로나19 대구시 전수조사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의 기저질환은 고혈압, 쿠싱증후군, 관절염, 심비대 등으로 전해졌다.

대구서 발생한 69번째 사망자는 78세 여성으로 지난달부터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지난 17일 진행된 코로나19 대구시 전수조사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환자 번호 8450번을 부여받았다.

20일 보훈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후 4시께 사망했다. 이 환자의 기저질환은 파킨슨병, 치매, 고혈압, 당뇨, 갑상선 기능 저하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6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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