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37번째, 생명수교회 확진자 추가…"교회에서만 14명"

기사등록 2020/03/16 10:55:29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부천 생명수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에 따라 생명수교회 확진자는 구로콜센터 직원인 19번째 확진자를 제외하고 14명으로 늘어났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부천시 괴안동 범박휴먼시아 1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생명수교회 교인 A(45·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접촉자들에 대해 자가 격리했다.

장덕천 시장은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행동은 삼가해 달라"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은 작은 증상도 점검해 달라"고 호소했다.

부천지역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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