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교회 예배 참석 인천 40대·10대 부자 2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기사등록 2020/03/16 08:25:31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16일 인천 계양구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과 10대 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49)씨와 아들 B(14)군은 코로나19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A씨와 B군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배우자와 자식 등 동거가족 2명에 대한 검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는 해당 교회 예배 참석자 135명의 명단을 넘겨 받아 검사를 실시해 지난 15일 A씨와 B군의 코로나19 감염 사실를 확인했다.

인천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마친 뒤 해당시설에 대해 방역 및 접촉자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진 판정을 받은 A씨와 B군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보건소에서 확진자 판정을 받아 통계는 경기도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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