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 위험' 창원터널 주변 개선 공사 막바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가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터널 주변 교통 체계 개선 사업 현장 지도 및 공사 도면.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3.05.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창원터널 주변 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을 지난 12월부터 시작해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내리막길의 좁은 도로로 사고 우려가 많았던 창원터널의 창원 방면 도로가 한결 안전하게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상희 성산구청장은 "총 사업비는 10억원을 투입해 창원터널관리소 맞은편 내리막길에 긴급 제동 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길이 60m, 폭 10m의 인공 오르막 경사로를 만들 예정"이라며 "하부도로 1차로 확장 등 창원터널 주변 대형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교통 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 구청장은 "브레이크 파손 등으로 정상적 제동이 불가능한 차량이 인공 경사로로 진입해 안전하게 속도를 낮출 수 있어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사로 전체 노면에는 1m 깊이의 골재를 깔아 차량과의 마찰력을 극대화하고 바퀴가 빠질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전방 1㎞ 성주동 일원에 개설 완료된 창원터널 우회도로에 대해 터널 상습 정체에 따른 통행 불편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19.12.23. photo@newsis.com 또 옛 요금소에서 삼정자교까지 이어지는 창원터널 하부도로를 1차로 확장해 출근길 교통 정체가 잦은 도로 확장으로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접촉 사고와 연쇄 추돌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산구는 2017년 11월 창원터널 앞 화물차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이후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창원터널 사고 예방 개선 계획을 수립 후 추진하고 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일 오후 1시2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터널 인근 도로에서 유조차량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2017.11.02. (사진=경남경찰청 제공)kgkang@newsis.com 현재까지 구간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우회도로 개설, 터널 내부 조명 개선, 터널 양방향 입구 앞 회차로 설치, 영상 전광 표지판(VMS)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이번 개선을 마지막으로 모든 사업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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