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438명 추가, 총 5766명…대구 누적 5187명

기사등록 2020/03/05 10:26:32 최종수정 2020/03/05 11:15:27

대구서 320명 신규확진…격리해제 총 88명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움츠리고 있다. 2020.03.04. bjko@newsis.com
[세종·서울=뉴시스] 임재희 이종희 기자 = 4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38명 늘어나면서 국내 확진자는 5766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하루 동안 47명이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 해제 환자는 2배 이상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부터 5일 0시까지 확진자 438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확진 환자 수는 5766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7명이 하루 사이 추가되면서 88명이 됐다.

새로 확진된 환자 438명 중 320명은 대구에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시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4006명에서 4326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경북에서도 87명 추가 확진돼 774명에서 861명으로 누적 환자 수가 늘었다.

이외에 경기와 경남 9명, 서울과 충남 4명, 강원 2명, 광주·대전·충북·제주 등은 각 1명씩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오류가 정정되면서 1명이 감소했다.

같은 시간 확진 환자 중 사망자는 전날 32명에서 3명 늘어나 35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경북 경산에서 61세 남성이 사망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6명이다.

지난 1일까지 오전 9시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하루 2회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발표해 온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부터 전일 0시부터 자정까지를 기준으로 오전 10시에 통계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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