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명륜진사갈비 여의도지점 방문한 자리에서
"착한 프랜차이즈‘ 전국에 45곳, 지원받는 가맹점은 6만3000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명륜진사갈비 여의도지점을 찾아 가맹점 522곳의 1개월 임차료 지원에 나선 ‘착한 프랜차이즈’ 명륜당측에 감사 인사를 전달한 뒤 열린 차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차담회에는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원종민 명륜당 가맹점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명륜당’은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가맹점 ‘명륜진사갈비’ 522곳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맹점이 어려움을 겪자 지난 1월 ‘가맹점주협의회’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전체 가맹점 1개월 임차료 지원(총 23억원지원), 임시휴업 매장 지원(총 5억원)에 나섰다.
박영선 장관은 “임차료와 가맹 수수료는 가맹점이 가장 부담스러운 고정비용이지만,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며 ’착한 프랜차이즈‘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대해 거듭 감사를 표시했다. 또 기업과 정부, 소상공인이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총 3조 1500억 원의 규모의 자금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한 뒤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정책자금 금리 인하(0.3%p) 지원 계획도 밝혔다.
차담회를 함께한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과 가맹점주들은 박 장관을 상대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