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B은 이날 성명에서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가 4일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5일 오전 4시30분) 전화회의에서 이같은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과 WB은 전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 대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맬패스 WB 총재는 공동 성명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인간적, 경제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국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는 국제 기구와 각국 정부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고, 보건 시스템이 취약한 저소득국가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IMF와 WB는 "긴급 대출, 정책 조언, 기술 지원을 비롯해 최대한 활용 가능한 수단들을 쓸 것"이라면서 "우리는 국가의 광범위한 요구에 대응할수 있는 신속한 금융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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