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망자 2명 추가로 10명 기록… 총 확진자 933명
홋카이도 대책회의 주재 중 지사 명의로 이를 선언한 스즈키 지사는 코로나 19 사태의 심각성이 한층 심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이번 주말에 전 도민이 외출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홋카이도는 이날도 10세 미만 아동을 포함 12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66명에 이르러 36명의 도쿄와 함께 가장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전날 아베 신조 총리는 3월2일부터 3월 말~4월초 봄방학 때까지 전국 초중고교의 임시휴교를 명령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날 와카야마현에서 70대 여성이 사망한 데 이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다가 6일 양성반응을 보여 입원했던 도쿄 거주의 70대가 또 한 명 사망해 코로나 19 사망자가 모두 10명에 달했다. 크루즈선 탑승자와 국내 육상 사망자가 5명씩이다.
크루즈선 705명을 제외한 육상 국내 확진자 수가 17명 추가돼 모두 228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일본의 국내 총 감염자는 93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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