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군인 18→20명…대구 공군 간부 2명 추가

기사등록 2020/02/26 18:44:31

육군 13명, 해군 2명(해병 1명 포함), 공군 5명 확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대구·경북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26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서 정부에서 긴급 지원한 마스크 106만개가 대구시 각 구·군과 경북 각지에 배분되고 있다. 2020.2.26.lmy@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군인이 18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감염을 피하기 위해 격리한 인원 역시 9200여명에서 9500여명까지 증가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어났다.

군별로는 육군 13명, 해군 2명(해병 1명 포함), 공군 5명이다. 추가 확진자 2명은 대구에서 복무하는 공군 간부 2명이다.

공군 1전비, 코로나19 위기 극복 헌혈 동참
군 내 격리자는 9570명으로 전날 9230명에서 340명 늘었다. 9570명 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가 540명, 군 자체 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가 9030명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투입된 군 지원 인력은 1130여명이다. 1130명 중 군 의료인력이 300여명, 일반 인력이 8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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