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19 추가사망 71명·총2663명…추가확진 508명·총7만7658명(종합)

기사등록 2020/02/25 10:31:23
[우한=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타즈후 체육센터에 마련된 임시 병원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2020.02.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600명을 돌파하고 확진자도 7만7600명을 넘어섰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600명 선 아래를 유지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24일 0~24시 통산 코로나19로 71명이 숨지면서 누계 사망자 수가 266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도 508명이 추가하면서 총 7만7658명으로 증가했다고 국가위생건강위는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코로나19 발원지이자 최대 피해지인 후베이성에서 우한(武漢) 56명 등 68명, 산둥성과 광둥성 각 1명으로 집계됐다.

후베이성에서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우한(武漢)의 464명을 포함해 499명에 달했다.

중국 전역에서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4만7672명이다. 이중 중증환자가 9126명으로 전일보다는 789명이 줄었다.

완치 퇴원자는 2589명으로 누계로는 2만7323명에 이르렀다.

의심환자는 530명 증대해 2824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64만5531명이며 여전히 의학관찰 대상인 긴밀 접촉자는 8만7902명이다.

후베이성 경우 현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4만3369명이고 이중 중증이 8675명이다. 신규 완치자는 2116명이다.

홍콩 경우 감염자가 81명으로 이중 퇴원 19명, 사망 2명으로 나타났다. 마카오는 확진환자 10명 가운데 6명이 완치했다. 대만은 30명이 감염해 5명은 퇴원하고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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