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통해 "오는 4월30일까지 적용" 공지
유나이티드항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유나이티드항공은 한국행 노선은 중단하지 않기고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트레블 웨이버는 기상 악화나 통제하기 어려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항공사가 승객에게 수수료 없이 다른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에서 이날부터 오는 4월30일 사이에 운항되는 한국행 비행편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수수료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2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