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내달 2일까지 韓 오가는 항공편 중단 결정

기사등록 2020/02/24 22:30:49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가운데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2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몽골 정부가 25일부터 오는 3월2일까지 한국발 및 한국행 항공편 운항을 장점 중단한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몽골 국가비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몽골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몽골에서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오는 3월 말까지 학교를 폐쇄하는 등 고강도 대응을 하고 있다.

앞서 몽골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하는 등 선제 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이란에서 12명이 숨지고 유럽국가인 이탈리아에서도 네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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