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3일까지 방문 장소 폐쇄
22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후 1시께 가좌보건지소와 북가좌1동주민센터를 들렀다. 가좌보건지소는 북가좌1동주민센터 3~4층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일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회 신도다. 그는 19일 서대문구 내 이 두 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신용카드 영업행위를 하며 직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현장방역을 실시했다. 또 확진환자와의 접촉 여부에 대한 서울시 역학조사에서 자가격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는 직원들은 3월6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4일부터 가좌보건지소와 북가좌1동주민센터에서 일부 민원업무 등이 다소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직원 파견과 인근 동주민센터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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