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메인 포스터를 20일 공개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가족이 생존을 위해 괴생명체에 맞서는 사투를 그린다.
포스터에는 괴생명체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아빠 '리'(존 크래신스키)의 희생 이후 극적으로 살아남은 엄마 '에블린'(에밀리 블런트)과 딸 '레건'(밀리센트 시몬스), 아들 '마커스'(노아 주프)가 숨죽인 채 누군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소리 없이 맞서 싸워라"라는 문구와 함께 전편에서 목숨 걸고 낳은 아기를 한 손으로 안고, 또 다른 손으로 장총을 들고 있는 '에블린'의 모습에서 비장함을 엿볼 수 있다.
전편에 이어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주연 배우 외에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페르소나로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킬리언 머피와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온 디몬 하운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에블린' 역의 에밀리 블런트는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영상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2' 절대 놓치지 마세요! 여러분들께 빨리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네요"라고 말했다.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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