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동국대 경주병원
20일 포항의료원에 따르면 A(57)씨와 B(59)씨는 지난 19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이송돼 음압병동에 입원 중이었다.
하지만 A(57)씨와 B(59)씨는 포항의료원과 질병관리본부 등의 지시에 따라 동국대 경주병원(국가지정 격리병동)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입원해 있던 곳은 대남병원 폐쇄병동으로 외출이 제한된다. 그러나 가족 면회는 가능하다.
폐쇄병동에는 100여명이 입원해 있으며 발열 환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
보건 당국은 즉각 이 병동을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들의 외출이 제한되는 점을 들어 의료진이나 면회 가족에 의한 감염 가능성도 있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