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확진자 2명 감염경로 파악에 어려움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19일 하루동안 영천에서 37, 39, 41번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청도에서 2명, 영천 1명, 경산 3명, 상주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경북에서는 이날까지 모두 10명이 확진됐다.
영천의 3명 확진자 외 7명은 아직까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환자번호가 나오지 않았다.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의 확진자 2명은 각각 57, 59세의 남성으로 최근 한 달 외출 기록 및 면회 내역이 없는 상태로 보건당국은 이들이 어떻게 전염됐는지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보건당국은 청도 대남병원 입소자 99명 모두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31번(61세. 여) 환자의 신천지대구교회 접촉자는 경산 69, 경주 1, 고령 6, 구미 1, 영천 2, 칠곡 4명 등 모두 83명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경북도의 환자 현황이다. (연령, 성별, 거주지, 현재증상, 기저질환, 입원병원)
▲37번 (47세. 남. 영천시. 발열, 두통, 오한. 경북대병원)
▲39번 (61세. 여. 영천시. 오한, 근육통. 동국대경주병원)
▲41번 (69세. 여. 영천시. 두통→기침, 가래, 인후통. 당뇨. 동국대경주병원)
▲A(57세. 남. 청도군. 발열, 기침, 인후통. 고혈압. 포항의료원)
▲B(59세. 남. 청도군. 발열. 고혈압. 포항의료원)
▲C(22세. 남. 영천시. 발열, 가래, 두통. 포항의료원)
▲D(30세. 여. 경산시. 발열, 기침, 가래, 근육통. 포항의료원)
▲E(49세. 남. 경산시. 발열, 오한. 포항의료원에서 대구 남구로 이전)
▲F(22세. 여. 상주시. 발열. 안동의료원)
▲G(20세. 여. 경산시. 발열, 기침. 안동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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