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쉬는 학교·유치원 40개→18개교…자가격리 '0'

기사등록 2020/02/18 18:42:00

광주 '0개교'…초등학생 2명 이날 자가격리 해제

[서울=뉴시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서울에서만 8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10개교가 휴업 중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2020.02.18.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8일 휴업한 학교가 18개로 줄었다. 중국 후베이 지역을 방문했다가 입국한 초등학생 2명의 자가격리도 이날부로 종료됐다.

교육부가 18일 공개한 '개학연기 및 휴업학교 현황'에 따르면 서울에서만 유치원 8개원,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이날 쉬었다.

이날 22개 학교가 개학연기 또는 휴업 기간이 끝났거나 학사일정 종료로 봄방학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휴업 학교 수는 총 40곳이다.

유치원 17곳을 마지막으로 광주에서 코로나19 관련 휴업 또는 개강연기 중인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유치원 4곳, 초등학교 1곳이 줄었다.

18일 현재 전체 2만522개교 중 2019학년도 학사일정을 마치고 봄방학 중인 학교는 1만6379개교(79.8%)다. 아직 학사 일정을 진행중인 학교는 4061개교(19.8%)로 집계됐다. 방학 또는 휴업 중인 학교는 82개교(0.4%)다.

중국 후베이 지역을 방문한 자가격리 대상 학생, 교직원도 이날 기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까지 초등학생 2명이 후베이성을 방문한지 2주가 안 돼 자택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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