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참여하는 꽃꽂이 체험도 진행
이날 꽃 시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취소되어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꽃 시장에는 본청 직원들과 창원지역 각급 기관 직원들도 들렀으며, 화훼업계 관계자들은 직접 꽃바구니 만드는 법을 알려 주고 체험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교육청은 앞으로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도 졸업생 또는 입학생에게 꽃을 선물하거나, 봄꽃 등 계절별 화훼류를 활용해 교실, 현관, 출입구 등 환경 개선을 권장하기로 했다.
또,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이한 직원에게 기관장이 꽃을 선물하는 등 꽃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꽃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꽃 시장을 열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늘 행사가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계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