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국 외 28개국에서 895명 발병
[요코하마=AP/뉴시스]14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갑판에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나와 있다. 승객과 승무원 약 3500명이 탑승한 이 유람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8명으로 늘어나면서 일본 정부의 대처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은 80세 이상 고령자와 지병이 있는 탑승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들을 먼저 하선시킨다는 계획이다. 2020.02.1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확인된 것은 모두 28개국에 감염자 수는 895 명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NHK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일본이 유람선 승객 승무원 454명을 포함해 520명으로 가장 많다.
그밖에 싱가포르가 77명, 홍콩이 60명, 태국 35명, 한국 30명, 말레이시아 22명, 대만 22명, 독일과 베트남 각 16명, 호주와 미국 각 15 명, 프랑스 12명, 마카오 10명, 영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각 9명, 캐나다 7명, 인도 필리핀 이탈리아가 각 3명, 러시아 스페인 각 2명,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이집트 각 1명 등이다.
감염자 가운데 일본, 필리핀, 홍콩, 프랑스, 대만에서 각 1명 등 총 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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