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번 코로나19 환자 2명 추가 퇴원…9명째 완치

기사등록 2020/02/15 14:07:40

7·22번 환자 격리해제…두차례 검사서 '음성'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어난 11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관계자가 나오고 있다. 2020.02.11. amin2@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15일 격리 해제된다. 이로써 퇴원 환자는 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7번째 환자(28세 남성, 한국인)와 22번째 환자(46세 남성, 한국인)는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이날 부로 격리해제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퇴원 결정은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과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이들 2명이 퇴원하게 되면 국내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총 9명이 된다.

나머지 19명은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지금까지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의사환자'(의심환자)는 총 749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의 6826명보다 665명 늘었다. 이중 685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638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1785명(442명 격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nowest@newsis.com

관련뉴스